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샌안토니오 스퍼스 (문단 편집) == 구단 운영의 모범 사례 == 프로 스포츠를 통틀어서 가장 구단을 잘 운영하는 사례로 불린다. 연고지인 [[샌안토니오]] 시 지역은 광역권(metropolitan statistical area) 인구 약 270만명으로 미국 전체 24위에 불과하다.[* 도시 인구 자체는 140만명 이상으로 미국 7위이지만 미국의 다른 도시보다 면적이 넓기 때문이다.] [[댈러스-포트워스]], [[휴스턴]] 등 부유하고 발전한 [[텍사스]] 주의 빅마켓을 다른 NBA 팀들이 선점하고 있기는 하지만 주주와 팬들이 모여서 운영을 함께하는 스퍼스는 NBA를 대표하는 구단 운영의 모범 사례 중 하나로 많이 불린다. 그렇기 때문에 스퍼스는 지금까지 이적 시장에서의 과감한 영입보다는 치밀한 스카우트와 전술 연구로 강팀을 만들어 냈다. 또한, 두 번의 과감한 성적 포기를 통해 [[데이비드 로빈슨]], [[팀 던컨]]이라는 프랜차이즈의 중심이 될 선수를 뽑고 그를 토대로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팀 던컨]]을 뽑을 때에는 [[데이비드 로빈슨]]의 시즌 아웃 부상으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NBA가 미처 생각지 못하던 미국 바깥의 농구에 대해 일찍 연구하고 귀기울인 점. 그래서 팀의 주축들 상당수가 유럽 무대에서 족적을 남긴 저평가 우량주들이다. [[http://news.jumpball.co.kr/news/view/cd/04/seq/5141.html|스퍼스의 해외 스카우트에 대한 소개글.]][* 2013-14 시즌에도 대부분의 주축들이 외국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마누 지노빌리 (아르헨티나), 토니 파커 (프랑스), 패티 밀스 (호주), 티아고 스플리터 (브라질), 보리스 디아우 (프랑스), 마르코 벨리넬리 (이탈리아) 등][* 실제로 스퍼스 왕조를 구축한 빅3 중 1순위 팀 던컨을 제외한 두 명, [[토니 파커]]와 [[마누 지노빌리]]는 각각 전체 28픽, '''57픽'''으로 뽑힌 선수들이다. 두 선수가 슈퍼스타로 성장한 걸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순위. 이게 한두번이면 운인가 보다 싶을테지만 스퍼스는 빅네임을 데려온 적이 거의 없고 이런 식으로 저평가된 선수를 데려온 게 대부분이다. 실제로 써먹기 전에 트레이드하긴 했지만 휴스턴에서 데뷔해 쏠쏠한 롤플레이어였던 루이스 스콜라도 2라운드 후반 출신이었다. 빅네임은 왕조가 된 이후 페이컷을 감행한 [[데이비드 웨스트]], 왕조 해체 이후 합류한 [[라마커스 알드리지]] 정도인데, 아이러니하게 이들은 합류 이후 오히려 활약상이 크게 줄었다.][* 사실 스퍼스 자체가 오랫동안 꾸준히 높은 성적을 거둔 구단이라 최상위권픽을 행사할 기회가 별로 없었다. 어느 정도냐면 [[팀 던컨]]을 뽑은 이후 [[제레미 소핸]] 전까지 '''24번의''' 드래프트 동안 10순위 이내 지명권을 행사하지 못했다. 스퍼스 '''역사상''' 10순위 이내 지명권을 행사한 적이 84년 앨빈 로버트슨(7위), 87년 [[데이비드 로빈슨]](1위), 89년 숀 엘리엇(3위), 97년 던컨(1위), 22년 소핸(9순위), 23년 [[빅터 웸반야마]]까지 '''6번에''' 불과하다. 그런데 저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몇 안되는 상위권 지명자들은 전부 훌륭한 선수로 성장했다. 로버트슨은 올해의 수비수/올NBA세컨팀 멤버였고, 로빈슨/던컨은 설명이 필요없고, 엘리엇도 2회 올스타, 소핸은 아직 너무 어리지만 그래도 올루키 세컨팀에 올라 준수한 루키시즌을 보냈다. 즉 스퍼스는 어떤 구단보다 드래프트에서 알찬 성과를 거둔다. 심지어 전체 1순위를 행사했던 세번의 드래프트 모두 역대급이라 평가받는 확실한 1순위가 있는 등 운까지 따랐다.] 스퍼스는 이런 노력 끝에 던컨의 데뷔 이후 다섯 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NBA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이 되었고, 더이상의 [[연고지 이전]] 요구는 나오지 않고 있다. 이러한 뛰어난 운영으로 [[ESPN]]이 2003년 부터 2014년 까지 미국 4대 프로 스포츠 리그에 속한 122개의 팀들을 대항으로 행한 최고의 팀 랭킹 (Ultimate Team Ranking)에서, 항상 상위 10위권에 들었었던 전적이 있다. 성적, 팬덤 관계, 운영, (티켓 가격의) 합리성, (선수들의) 노력 등을 조합하여 순위를 매기는 랭킹에서 항상 톱을 굳건히 지켰다. 부상에 시달리는 선수를 데려다가 멀쩡한 몸으로 뛰게 만든다는 [[피닉스 선즈]]와 비슷하게, 별로 유명하지 않은 선수를 뽑아 훌륭한 롤 플레이어로 만드는 역량은 스퍼스를 따라갈 팀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3-14 시즌의 로스터를 살펴보면, 토니 파커는 1라운드 28픽, 대니 그린은 2라운드 46픽[* 캐벌리어스에서 데뷔하여 벤치 끝자락을 차지하고 있다가 웨이브된 것을 영입해 왔다.], [[카와이 레너드]]는 1라운드 15픽[* 지명 자체는 페이서스에서 했으나, 샌안토니오가 드래프트 이전에 미리 [[조지 힐]]과의 트레이드를 제안하였고, 데뷔도 스퍼스에서 한 만큼 스퍼스의 픽이나 다름없다.], 티아고 스플리터는 1라운드 28픽, 심지어 빅3 중 하나인 [[마누 지노빌리]]도 2라운드 58픽으로 팀 던컨을 빼면 상위 픽이 한 명도 없다. 그 전 시즌 벤치 멤버로 좋은 활약을 했던 개리 닐은 심지어 언드래프티다. 2015-16 시즌부터 활약하고 있는 조나던 시몬스 역시 언드래프티이며, 핵심 식스맨 가드 패티 밀스는 2라운드 55픽 출신이었다. 2016-17 시즌에도 구단의 뛰어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1라운드 29픽[* 한때 스카우팅 리포트 등에서는 중반 픽 정도로 예상이 되었었다. 스퍼스 운영진도 자기들 차례가 그가 아직도 남아있었던 것에 놀랐고, 주저없이 뽑았다고 한다.]으로 뽑은 머레이는 루키[* 포포비치는 감독들 중에서도 루키들에게 출전시간을 짜게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임에도 불구하고 포포비치의 신뢰를 얻어 부상중인 파커를 대신해 선발 출장하는 등 점차 발전하는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레너드 트레이드 때 받아와 유로 리그에 알박기를 해 두었던 베르탄스와[* 2라운드 42픽으로 18-19년에 삼점슛 정확도 6위를 달렸다.], 올랜도에서 FA로 풀린 것을 1+1년 6m의 계약으로 싸게 잡아 온 드웨인 데드먼은 팀의 에너자이저 역할을 해 주고 있다. 팀 던컨을 비롯한 빅 3의 시대 이후 역시 든든히 준비해 두고 있는 것이다. 항상 그래왔듯이 2018-19 시즌에도 낮은 픽으로 뽑힌 선수들이 재기량을 다 해주며 징글징글한 스카우팅의 능력을 보이고 있다. 디욘테 머레이가 시즌 아웃을 당하고 영 불안한 백코트에 갑툭튀한 브린 포브스[* 이 선수는 심지어 드래프트도 되지 않았고 섬머 리그를 통해서 들어온 선수다.]가 예상외로 활약을 하고 있고, 17-18년에 29픽으로 뽑힌 데릭 화이트조차 공수 특히 수비에서 구심점이 되며 큰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머레이의 빈 공간이 어느 정도 화이트가 활약함으로 메꿔지고 있고, 심지어 올 디펜스 팀에 올라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내년 머레이가 컴백한다면 이 백코트 콤비는 가장 뛰어난 수비 콤비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꽤나 많을 정도다. 물론 이렇다보니 19-20 시즌에는 22년만에 플옵에서 탈락했지만 20-21시즌에는 바로 제 페이스를 찾으며 금방 자신의 위치를 찾아나가고 있다. 토론토에서 받아온 드로잔이 리더 역할을 해주고, 한층 성장한 머레이와 워커 등이 발전된 기량을 보여주었고, 작년에 갑툭튀한 켈돈 존슨이 제대로 된 선발역할을 하며 예상치 못한 선전을 해주고 있어서 하위권이 될거라는 전망과는 달리 상위권을 순항중이었다. 상대할 자가 없던 포포비치 매직도 점점 저무는 느낌. 결국 20-21시즌은 33승 39패, 10위로 마감. 21-22시즌에는 34승 48패로 더 추락하더니 22-23시즌에는 22승 60패로 아예 밑바닥까지 박아버렸다. 그래도 새옹지마, 역대급 유망주라는 [[빅터 웸반야마]] 쟁탈전에서 승리하며 드디어 길고 긴 포스트 던컨 이후의 청사진을 그리는 중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